영월의 연당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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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자 2022-05-20
검각산 자락 연당리는 폭우가 내린 뒤엔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곤 했다. 범람하는 자연에 속수무책이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,
마을은 빈 채로 방치되었는데 2018년부터 영월이 꽃과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.
저류지를 두르는 산책로를 냈으며 지역 출신 작가의 작품을 설치하고 꽃길 언저리엔 전망대를 세웠다.
3만3000평의 면적에 수림원, 꽃바람 정원 등 아홉가지 정원으로 채워졌다.
개원한 연당원에는 맥문동, 섬기린초, 은사초, 상록패랭이가 자라는 산책로가 있다.
산책로엔 꽃 이름을 알리는 표지판, 지붕을 얹은 쉼터, 잔디를 밟지 않고 이동하도록 하는 디딤판도 구비되어 있다,
문의 033-370-278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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